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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에 실린 성도GL의 문화경영 기사
2007/12/03 15545

문화마케팅 급부상 이유
세금혜택·ISO 20006(사회공헌활동) 쌍끌이


인쇄·출판 토털 솔루션 전문 업체 성도GL은 '우아한 접대'로 업계에 정평이 났다. 지난해 고객은 물론 그 가족들까지 초청해 뮤지컬 '미스 사이공'과 '명성왕후'를 관람했다.
매월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지는 '11시 콘서트'에는 관련 업체 대리급 이하 직원을 초청해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브런치를 즐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아시아판 100%를 인쇄하는 등 외국 고객도 많은 성도GL은 연말에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한국에서 발매된 음악 CD를 선물로 보낸다. 외국에서 바이어가 올라치면 반드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스케줄에 짜 넣는 것은 물론이다.
성도GL의 문화마케팅은 외부 고객 접대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한 문화마케팅도 열심이다. 직원들 생일과 결혼기념일에는 전 직원이 책에 축하메시지를 담아 선물한다. 김상래 성도GL 사장은 일 년에 몇 차례 전 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 같은 성도GL 문화마케팅의 효과는 눈부시다.
외부적으로는 직원들이 직접 업체를 방문해 수금하는 인쇄업계 관행을 깨고 온라인을 통한 100% 수금을 달성해냈다. 내부적으로는 직원들 애사심이 높아지면서 2002년 22%였던 이직률이 2005년에는 2%로 떨어졌다. 인쇄업계가 통상 이직률이 높은 업계임을 감안하면 2%는 놀라운 수치다. 이런 내용이 알려지면서 오랜 협력사인 일본 후지필름에서 벤치마킹을 하겠다고 성도GL을 다녀갔을 정도다.
내친김에 파주 헤이리에 전시와 공연이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 '성도아트센터'를 열기도 한 김 사장은, 덕분에 중소기업 분야에서는 흔치 않은 문화마케팅 선구자로 손꼽히게 됐다.


12.05자 매경이코노미 No.1433
조선일보에 실린 성도GL의 문화경영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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