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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게, 더 빠르게, 더 즐겁게” 삼더문화운동 … 최고를 위한 열정과 헌신 ‘불황극복 2009 선도기업’- 성도GL
성도GL은 인쇄 및 그래픽 아트로 명명되는 프리프레스 업계의 리더다. 후지 필름의 그래픽 아트 그룹 한국 총책임사이기도 하다. 올해 매출액 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중견기업으로 디지털시대 인쇄업계를 이끌고 있다.
탁월한 시장•경쟁환경 분석력을 통해 사업네트워크를 세계 10개국 13개 업체로 확대했다. 교육역량 및 지속적 혁신 의지를 통해 선진기술을 국내에 보급하며 인쇄업계를 이끌어 나가는 선도기업으로서의 혁신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을 독려하고 행복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성도GL은 문화 마케팅을 시작하게 된다. ‘더 똑똑하게(smart), 더 빠르게(speed), 더 즐겁게(smile)!’ 성도GL 김상래 대표의 ‘삼더’ 정신 문화운동이다.
‘더 똑똑하게’는 지식 경영을 의미한다. 창의적으로 더 빠르게 지식을 연마해야 한다는 뜻.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갖추기 위해 직원은 더 똑똑해야 한다는 말이다. ‘더 빠르게’는 실행을 의미한다.
단순한 가정만이 아닌 실천운동이다. ‘더 즐겁게’는 도덕과 윤리를 의미한다. 임직원이 조직생활에 있어 무엇보다도 깨끗한 도덕성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동시에 ‘삼더 트리’를 정해 행동강령으로 삼고 있다. 첫째, 행복한 직원, 둘째는 행복한 고객, 셋째는 존경과 사랑이다.
회사생활에 만족한 임직원, 고객서비스를 지향한다는 것이고 다 함께 더 많은 사랑으로 하나되어 가자는 뜻이다. 이러한 문화운동, ‘기업과 고객을 위한 최선’이 ‘삼더운동’이다”고 김 대표는 설명한다. ‘삼더운동’은 결국 ‘최고를 위한 열정과 헌신’을 의미한다고 부연한다.
또한 ‘건전하고 아름다운 접대문화’를 원칙으로 하는 성도GL은 고객사로부터 진정한 의미에서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 이는 또한 임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큰 전략이 되고 있다. 성도GL은 나아가 ‘더 아름다운 기업, 사회로부터 존경 받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 임직원뿐 아니라 고객사와의 접점, 사회 곳곳에 문화와 예술의 향기를 전하고 있다.
성도GL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메세나협의회가 운영하는 중소기업 예술지원 매칭 펀드 사업을 통해 2007년부터 ‘헤이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는 것도 그러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우수 문화공연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성도GL 임직원은 급여 1%를 박원순 변호사의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하고 있다. 한국메세나협의회의 회원사로 자선 연주회 비용을 기부하고 임직원이 이 연주회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 기부를 생활 속에 실천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성도GL이 지향하는 ‘기업의 사회 기여’에 좋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연관해 근무 만족도의 향상으로 직원들의 이직률이 업계 내 최저 수준이지요.” 김 대표는 이처럼 문화경영의 당위성과 효용을 자신 있게 설명한다. 인터뷰 중 김 대표는 “지난 2000년 동안 출현한 인류의 최고 발명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음을 던졌다. “근대 세계를 창조한 인류의 첫 번째 기술혁명은 무엇인가?”라는 물음과도 같은 의미의 질문이었다.
제임스 버크의 『커넥션』을 보면 그 답은 인쇄술의 발명이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인쇄술이 발전하면서 이전까지 최상위 계층만 누릴 수 있었던 지식이 대중에게 퍼졌고 곧 사회 모든 분야의 변화까지 불러왔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김상래 대표는 비단 산업사회뿐 아니라 인간의 실생활에 있어 이렇듯 중요한 인쇄산업 분야의 첨병으로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기업 경영에 임하고 있노라고 말했다. “성도GL은 개인과 조직이 가지고 있는 그래픽의 꿈과 상상을 구현함으로써 인류 문화 발전에 공헌하는 기업입니다. 그래픽 아트의 제품, 서비스, 기술, 비즈니스 모델의 허브 역할을 하며 고객을 향한 최고의 가치 창출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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