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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세나 협의회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
  • 2007/06/27
  • 6월 26일 오전 11시 20분부터 신라 호텔 영빈관 루비홀에서 메세나 협의회가 주관하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 2차 결연식이 있었습니다.

    축하공연 등 여러가지 행사가 있었고, 여러 기업의 대표님들과 유명한 예술가 분들이 모이신 자리였지만 특히나 인상 깊었던 것은 저희 성도GL의 김상래 대표이사님의 중소기업 대표 결연 인사말이였습니다.

    대표님의 말씀 중에 가장 기억에 남은 한 구절을 공유하여 드립니다.

    백범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 중 ‘나의 소원’이라는 글에서…

    ‘나는 우리나라가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 보다는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 아팟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높은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 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성도GL은 파주헤이리오케스트라와 결연을 맺고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매일경제신문 – 6월 27일 자 기사 입니다.>

    기업과 예술 금란지교를 맺다
    매경후원 메세나운동 기업-예술단체 19쌍 결연

    "척박한 문화예술계를 지원해 줘 고맙다." "예술의 창조성을 한 수 배울 수 있으니 오히려 기업이 기뻐해야 할 일이다."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예술단체장들이 금란지계(金蘭之契)를 다짐하며 손을 맞잡았다.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에 참석한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장, 신동일 작곡마당 대표, 장용성 매일경제신문 주필, 강봉석 문화관광부 국장, 박영주 한국메세나협의회장, 최만린 헤이리 이사장, 양항진 광양버꾸놀이보존협회 대표, 전기광 동랑연극앙상블 대표(왼쪽부터).<김재훈기자>

    문화관광부와 한국메세나협의회가 주최하고 매일경제가 후원하는 `2007 기업과 예술의 만남` 2차 결연식이 박영주 한국메세나협의회 회장과 장용성 매일경제신문사 전무, 한용외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등 기업과 문화예술단체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렸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기업과 예술의 만남`은 기업과 문화예술단체의 일대일 결연 사업으로, 기업들의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프로그램.

    이날 행사는 박영주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강봉석 문화관광부 예술국장의 축사와 예술단체 활동을 소개하는 동영상 상영, 결연식 및 기념촬영, 자문위원 위촉식 등 순서로 진행됐다.

    결연 기업과 예술단체가 함께 상생의 의미로 `결연 머플러`를 교환하는 순서와 서울모테트합창단 등의 축하 공연도 마련됐다.
    박영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활동은 기업에는 창조의 힘을, 문화예술단체에는 안정된 후원을 제공한다"며 "이번 결연식이 기업과 문화예술단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토양을 일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역대 최다인 19개 커플이 맺어졌다. 이건창호-아름지기, 삼성문화재단-정농학회, 한화그룹-유라시안필하모닉, LG연암문화재단-극단 수박 등 네 커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결연을 지속하기로 했고 한국토지공사-공명, 포스코-서울시청소년교향악단, SC제일은행-더 그레이 등 세 커플이 새로 결연했다.

    지난 1년간 극단 수박과 결연을 맺고 문화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쿨콘서트` 순회 공연을 펼쳤던 LG연암 문화재단의 오종희 부사장은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우리가 준비해 간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잊히지 않는다"며 "기업과 예술의 만남은 기업이 예술단체와 동등한 파트너십을 이뤄 함께 사회에 공헌할 수 있게 해 준 뜻 깊은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중소기업이 지원하는 금액에 비례해 예술단체에 추가로 국고 지원금을 제공하는 `중소기업 예술지원 매칭펀드`를 통해 12개 중소기업이 예술단체와 결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오테크닉스-삶과꿈 챔버오페라 싱어즈, 안국건강-작곡마당, 세일이엔에스-예울 음악무대, 한국철강신문-서울프린트클럽 등이 결연의 주인공.


    [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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