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 삼더트리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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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영산 태백산(2010년1월9일) |  |
정경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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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0 |  |
16605 |
 경상북도 봉화군과 강원도 영월군•태백시 경계에 해발 1,567m로 높이 솟은 산이다. 예로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을 머리에 이고 있어 민족의 영산으로 여겨지는데, 지금도 매년 개천절에 이곳에서 하늘에 제를 올린다. 정상 부근에 넓게 자리한 고사목과 주목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더 한다. 겉보기에는 웅장하고 거대하게 보이지만, 산세가 비교적 완만하여 누구나 산행하기 좋다. 일출이 장관으로 꼽히며, 봄에는 철쭉, 겨울에는 눈꽃과 설경을 감상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 해마다 1월 말에 태백산 눈 축제를 열기도 한다. 그밖에 태백산 석장승, 태백석탄박물관, 낙동강의 발원지인 함백산 황지, 한강의 발원지인 대덕산, 검룡소 등의 주변 명소도 찾아볼 만하다. 1989년에 강원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지난 주말 집사람과 함께 겨울을 만끽하러 민족의 영산(태백산은 예로부터 삼한의 명산이니 전국12대 명산이니 토속신앙의 성지이니 하여 우리민족의 성산으로 숭앙되어 왔던 산)인 태백산에 다녀왔다. 아직은 눈꽃축제 기간이 아니었지만 많은 산행 인파들로 인산인해 그 자체였다. 추워서 산행하는 사람들이 적을 거란 내 생각은 지워지고 사람들이 줄을 지어 오르는 것이 가관이었다. 이번 태백산이 나에겐 5번째이지만 항상 겨울에만 오게 되는 것 같다. 보통 산행은 유일사 - 장군봉 – 태백산 정상 - 망경사 - 반재 – 당골로 내려오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우린 많은 인파를 우려해 꺼꾸로 갔다. (약5시간) 좋은 산에서 맑은 공기와 경치를 보고나니 마음도 맑아 지고 세상이 아름다워 보였다. 태백산 가는방법 서울-태백 동서울터미널에서 06:15 - 18:25까지 30분간격으로 운행하는 직행버스이용 태백하차.5시간20분소요 태백-백단사 태백시에서 상동방면 버스이용 백단사, 유일사 입구에서 하차 자가운전 경부고속도로 - 중앙고속도로 - 제천IC - 영월 - 31번도로 - 화방재 - 유일사지구 주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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