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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EX 2006 참관 후기 - 솔루윈 기술 지원팀 김택준
2006/05/08 10999

영국 버밍엄에서 거대 전시관 NEC(National Exhibition Centre)에서 지난 4월 4일부터 11일까지 세계 최대 인쇄쇼 중의 하나인 `아이펙스(IPEX) 2006'이 화려한 막이 열렸다. 4년 마다 열리는 이 IPEX는, FUJIFILM,AGFA가 축이 된 Pre-Press, Xerox, HP, Canon이 주축이 된 Digital Press, Heidelberg, Komori 등 전 세계 주요 Off-Set 인쇄장비기업들을 비롯해 후 가공 장비, 소프트웨어(SW) 솔루션 관련업체 등 총 2000여 기업들이 참가, 앞으로의 인쇄ㆍ출판산업의 미래를 미리 볼 수 있는 자리였다.
각각의 장비회사에서도 새로운 장비들이 나온 것 처럼, FUJI 부스 역시, New Violet laser를 탑재한 B1사이즈인 V8-HD,V8-HS, B2 사이즈인 V6-e,그리고 New plate인 LP-NV2, 현상이 필요 없는 Pro-T,Pro-V plate, 현재 Fuji의 주력 Workflow인 Celebrant Ver 6.1, 아직 이름이 붙여지지 않은 Next Workflow(아직 최종은 아니다) 등 고객의 입맛에 맛 출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이 출시가 되었다. 여기서 가장 주목 해야 할 제품 군은 현재 Fujifilm의 주력 CTP인 V,VX-9600의 후속 모델인 V8-HD,HS와 New Workflow이다. 후속 모델이라면, 대체로 그렇듯이 앞의 모델의 불편함 또는 문제가 되는 점을 보완이 되듯이, 이번 V8-HD,HS 또한 마찬가지로 오랜 기다림 끝에 나온 모델인 만큼, (4년 만에 나온 V,VX-9600의 후속 모델이다!!!)간지 걸림의 문제점, 드럼에서의 판의 밀착 불량, 1%와 99%의 망점 재현 등, V,VX-9600이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많이 해소가 된 것 같은 느낌이다.

또한 New Workflow는 현재 기반인 32비트의 체제가 아닌 전격적으로 64비트로 업 그레이드가 되었으며, 기존의 립 베이스인 CPSI엔진을 쓰지 않고, PDF기반의 뉴 엔진을 립에 탑재함으로써, 리핑 속도의 향상 뿐만 아니라, 현재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교정과 출력 데이터가 가끔 바뀌는 문제를 해결을 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또한, 더욱 파워 풀 해진 Automatic imposition, Image Enhance기능, JDF기반으로 한 웹 교정, CIP4를 이용해서 후 가공 기계의 콘트롤, MIS까지 기능을 탑재해서 인쇄 시장의 Main은 Pre-Press에서 이끌어 감을 확실하게 보여 주었다. 아마도, 2~3년 내에 CTP,인쇄기, 후 가공기, 경영시스템까지 누가 먼저 이 시스템을 먼저 시장에서 도입해서 선점하느냐에 따라 Pre-Press 회사들의 생존이 걸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Press의 도전이 거세며,(특히 Heidelberg의 Prinect System과 같은) S/W의 버전이 업그레이드 될 때마다, 질적인 향상과 내적인 향상이 엄청나다.

또한, IPEX 2006에서는 최신 Digital Press들이 전면전으로 나와서 이제는 DP(Digital Print)가 옵셋 시장의 틈새 시장이 아닌, 하나의 인쇄부분으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으며, 또한 DP이후에 많은 후 가공 기계들과 결합을 해서, 옵셋 못지 않은 사용을 보여줬다. CMS 또한 한 단계 더 진보가 되어, 거의 옵셋의 품질에 육박하고 있다.(물론 아직,133선 급 정도이지만) 된 느낌이다.

전반 적인 흐름을 요약해서 정리를 해 보자면, 아마도 다음과 같이 볼 수 있을 것이다.

JDF가 대세
Pre-Press와 Press, Post-Press가 서로 같이 연구해서 만든 데이터 인만큼, 이것이 인쇄 표준임을 부인하는 생각하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사실, JDF는 아직 많이 보급이 되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또한, 모든 생산 공정을 JDF로 통합을 하자 하더라도, 후 가공까지 생산 공정 모두를 JDF를 서포트 하는 장비로 바꾸기는 쉽지 않아 보이지만, 이제부터 도입을 고려하는 장비는 아마도, JDF를 서포트 하는 장비로 구매 할 것임이 분명하다.
아마도, 이것은 내년 일본에서 개최되는 IGAS에서 좀 더 명확히 보이리라 생각된다.

점차 성능이 높아지는 디지털프레스
초 창기 DP가 나온 지 벌써15년이 지났고(HP의 INDIGO가 효시), 또한 DP의 생산성과 품질은 이제 옵셋에 근접하고 있다. 이것은, 토너의 지속적인 품질 향상에 힘입어 디지털 인쇄의 품질이 옵셋에 가까워진 이유가 된 것이다. 인쇄가 끝난 후에는 다양한 후 가공 기계가 붙어 더욱 더 고 생산성과 고품질의 인쇄물을 만들어 내려고 하고 있다.

앞에서도 언급을 한 바와 같이, 이제는 CTP가 대세냐 아니냐는 것이 아니라, 결국은, Pre-Press, Press, Post-press, 그리고 경영 관리까지, 하나로 연결되는 시스템을 빠른 시간 내에 준비를 철저히 해서 누가 빨리 시장에 선점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과제가 아닐까 생각된다.
IPEX 2006 참관 후기 - 오퍼레이션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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