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 삼더트리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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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11시 콘서트에 다녀와서... | ![]() |
이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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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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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아침의 신선한 감동, 클래식으로 만나는 상쾌한 아침, 모닝 커피처럼 감미롭고 진한 클래식의 유혹... 클래식음악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관객을 끌어들인 데는 피아니스트인 김용배의 위트 넘치는 해설이 큰 몫을 했다. 관객의 눈높이에 맞추되 핵심을 짚고 넘어가는 영양가 있는 해설에 관객들은 고개를 끄덕이고, 웃음 지으며 클래식음악에 빠져들게 하였다.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제20번 D단조 K.466 힘든 생활 속에서도 화려함과 낭만이 넘친 작품이 나올 수 있었다는 것은 묘한 아이러니인 동시에 그의 상상력과 시정이 얼마나 풍부했는지를 짐작케 했다. 모차르트의 열정을 본받아 앞으로 나의 삶에 꿈을 다시한번 다짐을 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드보르작 / 교향곡 제9번 E단조 Op.95 "신세계에서" 이 곡은 생활속에서도 자주 들었던 친근한 곡으로 애잔한 향수의 느낌으로 정감어린 선율이 악장 전체를 차지하였다. 악기마다의 멜로디와 화성과 리듬의 조화와 발랄한 행진곡을 보여주며 그중에서도 클라리넷의 맑은 울림은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브런치 콘서트만의 클래식의 재미있는 해설과 멋진 연주로 공연시간 동안 뱃속의 태아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고, 그 인기만큼 관객 모두 만족스러운 박수가 절로 나왔다. 오늘 하루만큼은 삶에 문화, 예술의 향기를 불어넣어 보다 풍요로운 삶의 세계를 선물해주신 사장님과 직원분들의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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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하루 - 브런치 콘서트를 다녀와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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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시 콘서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