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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비지니스] 마지막 통찰 정경식
2011/08/20 87139

피터 드러커의 마지막 통찰
저자 : 엘리자베스 하스 에더샤임
출판사 : 명진출판
2005년 11월11일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가 타계했다. 아마도 그의 마지막 메시지가 담긴 책이 이 책이 아닐까 한다. 이 책 한 권을 읽는데 3개월의 시간이 필요했다. 그 만큼 나에게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았고 정확히 말하자면 아직도 이해 못한 부분이 많다. 그래서 이 책은 참고서와 같이 곁에 두고 여러 번에 걸쳐 더 읽고 이해 해야 하는 책 중에 한 권이 되었다.

이 책은 크게 7가지의 부분의 단락으로 나뉜다. 21세기 기업 환경과 경영방식, 고객, 혁신과 폐기, 협력과 오케스트라 조직, 사람과 지식, 의사 결정 그리고 CEO의 역할까지 어느 한 부분 쉽게 넘어 갈수 있는 부분은 하나도 없었다, 그리고 이 책을 보고 독후감을 남긴다는 것은 아마도 이 책 한 권을 그대로 써 놓으면 간단했을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책을 보고 내가 스스로 정리한다는 것이 중요하기에 나름대로 정리 해 보았다. 하지만 이 방대한 글을 모두 정리하여 글로 옮기는 무모한 행동은 안 하기로 했다. 다만 그 중에 한 부분을 정리해 보았다. 이 부분을 언급하는 것은 이 부분이 사장님께서 우리에게 질문하신 Self Coaching와 비슷한 맥락이라 느꼈기 때문이다.
미래엔 자기 경영을 하는 지식 근로자인 나는 자신의 경력을 관리하는 CEO이다. 당신은 폭 넓은 시야의 비전을 유지하려면 나는 어디로 가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나는 나 스스로에게 3가지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스스로 질문하고 검토하고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조직의 특성과 자신의 열정을 불러 일으키는 지와 “나는 무엇에 공헌 해야 하는가?’ 질문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또한 나는 다른 이들에게 영향을 주고 받는다. 나는 조직의 목적과 가치, 원칙을 시현하는 CEO로부터 영향을 받는다.
성공적인 경력은 계획되는 것이 아닌 관리 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렇게 되려면 스스로 CEO가 되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나는 월급쟁이가 아닌 협력자이자 CEO이다.

2005년 그가 세상을 떠났지만 7년이 지난 지금도 아마도 10년이 더 지나도 그의 미래를 통찰하는 이 글은 두고두고 남을 것이다. 이 글을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고 앞으로도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그를 알고 그의 생각을 알기 위해 두 권의 책을 준비 중이다. 한 권은 피터 드러커의 고전인 자기 경영 노트이고 나머지 한 권은 톰 피터스의 초우량 기업의 조건이다. 물론 이 책들을 보고 나면 더 탐독해야 하는 책이 많아 지겠지만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고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지금보다 더 노력해야 함은 기정 사실인 것 같다.
마케팅 성공사례 상식사전
넘버원을 넘어 온리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