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빨간 클립 한개
저자 : 카링 맥도널드
출판사 : 소담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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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클립 한개로 집 한채 마련하기 프로젝트 신문에서 신간 서적을 광고 하는 것에 왠지 모르는 호기심이 생겼다. 그 책을 내 생일 선물로 받았다.
주인공은 10개월간 실제의 일을 썼다. 어렸을 때 경험한 “비거 앤드 베터” 란 게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 일을 시작했다. “비거 앤드 베터” 란 더 크고 더 좋은 것으로 바꾸는 물물교환 게임이라고 할까? 아무튼 그런 게임이다. 이 청년은 빨간 클립 한 개를 집 한 채를 마련하겠다는 목표로 실행한다. 한 개의 빨간 클립을 물고기 펜, 문 손잡이, 캠핑 스토브등.. 으로 바꾸면서 결국엔 집 한 채를 얻게 된다. 그런데 집 한 채를 얻는 것이 중요하진 않다. 이 책의 내용은 몇 장 읽어보면 금방 답이 보인다. 하지만 좀더 읽어보면 숨겨진 보물이 보인다. 그 보물의 내용은 이렇다. 웃음거리의 생각을 실천해낸 실천력과 아이디어(발상) 그리고 목표에 대한 열정이 있었다. “나도 한번 해볼까 란?” 생각도 들지만 단순히 모방은 어림도 없을 것이고 창조적 모방이라면 먹힐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여기에서 눈에 띄는 것이 몇 가지 있다. 첫 번째 IF다. 만약이란 생각이 생각을 변화 해준다. 우리는 이런 생각을 평소에 많이 한다. 만약에 내가~한다면 혹은 했다면 ~했을 것이다. 만약을 현실로 바꾸어 주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실천이다. 계속 생각만하고 혹은 가정만 하고 있다면 아무것도 얻을게 없다. (신중히 결론 내리지 않고 실천 했다가 실패하면 어떻게 하냐고 만약에 실패한다면 어디서도 얻을 수 없는 경험을 한 것이다.) 그리고 시작했다면 크게 생각하면서 즐기면 된다. 어떤 방법으로 재미를 (즐기는 것) 최대한 느낄 것인가? 와 다른 사람과 함께 느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한다. 만약 그것을 진정으로 원한다면 이룰 수 있다.
두 번째 주위를 살펴보란 것이다. 여기서 주위를 보라는 것은 눈에 보이는 명확한 것이 아닌 주변에 더 많은 다른 것을 보라는 것이다. 그 곳에 더 많은 재미와 예상치 못한 것을 발견 할 수도 있으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뛰어난 방향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길을 가다 보면 순간적으로 길을 잃어 버린다. 그것은 알고 있던 길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내가 가고자 하는 목표 방향을 잘 인지하고 있다면 돌아서 가거나 다른 방법으로 혹은 새 길을 찾아서 나아갈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목표 방향에 시선을 맞추고 뒤로 물러서지 않으며 두려워 말고 앞으로 나아갈 방법을 찾으면 된다는 것이다.
만약은 나를 현실로 이끄는 씨앗이다. 아이디어, 비전, 목표, 성과, 잠재적인 현실. 하지만 나의 “만약”에 생명을 주기 위해선 실천, 실행을 해야 한다. 그것이 씨앗을 하나의 열매로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일 것이다.
메시지 1.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2. 시도하지 않으면 결코 결과를 알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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