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후에 미래
저자 : 대니얼 얼트먼
출판사 : 청림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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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동안 개인, 기업, 국가는 내일, 다음 주, 다음 달, 다음 분기에는 어떤 일이 벌어 질것인가와 같은 단기적 예측만을 한다. 그러나 더 큰 위험과 기회가 공존 하고 있음을 통찰하고 있으면 보다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책이 지난 5월에 처음 나왔다. 내가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된 결정적 이유는 아마도 2010년에 책을 다 정리했을 것이고 그런대도 불구하고 정확히 그리스,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위험을 예상하고 있으며 EU의 붕괴까지도 조심스레 점 치고 있다. 작가의 이런 통찰력은 어디서 나오는가? 그것은 앞으로의 10년을 내다보고 12가지의 놀라운 경제 변화에 대한 선견지면을 보여 준다. 물론 다른 경제서 에서 보여주는 중국의 몰락, 미국의 부활, WTO와 EU의 붕괴, 라이프 스타일 허브의 등장, 미들맨의 부상, 지구 온난화. 그 중 지구온난화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눈에 띈다. 새로운 시장 창출은 시장을 2배 이상 상승 시켰지만 환경오염도 심해졌다. 이런 공해가 지구를 뜨겁게 하고 이로 인한 기후변화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금융위기의 충격만큼이나 심각하다. 대부분의 가난한 나라들은 열대지역에 있다. 반대로 부유한 국가들은 그 외의 지역에 있다. 기후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이론 상 이러하다. 더위는 물을 증발 시키고 곡식이 자라는 것을 방해한다, 열대지역에서는 질병과 그것을 퍼트리는 곤충과 박테리아, 미생물을 자라게 하지만 이들을 죽이는 서리는 내리지 않는다. 그리고 더위에 대처하는 데는 비용이 많이 든다. 담수화 시설, 상수도 시설 그리고 냉방시설, 질병예방을 위한 의료비, 공중위생에 따른 비용들이 들어가는 열대지역 국가들이 가난하다는 것은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런 막대한 돈이 들어가는 더위를(온도) 낮추는 일 즉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세계 각국은 탄소 절감을 한다. 하지만 잘사는 나라는 막대한 돈을 들여 바이오 디젤, 에탄올, 지열, 풍력, 태양열, 수소, 식물성 기름 등을 개발했다. 하지만 가난한 나라는 단지 먹는데 만 수 백만 개 화덕을 사용한다. 가난한 나라는 실상 오염물를 많이 배출하지 않는다. 자동차도 적고 일회용 물품도 없다.
오염을 줄이고 지구를 건강하게 하기 위해 녹색기술(녹색 산업)을 이야기하고 실천하라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잘사는 나라를 더욱 더 부자로 만들어 준다. 당장의 앞을 보고 행동할 것이 아닌 10년 후에 미래에 대응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당장의 바이오 기술보다는 10년 20년을 내다보고 기초 과학과 교육에 힘을 기울여야 앞으로의 세상의 운명을 바꿀 트랜드를 우리가 이끌어 갈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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