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관계의 심리학
저자 : 켈리 브라이슨
출판사 : 북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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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가드너의 연극중 (천명의 어릿광대)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조카를 공립학교에 입학시키라고 강요하는 아동복지국 관계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 " 이 아이를 당신들에게 보내기 전에 분명히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 아이가 친절한 사람이 되려구 애쓰다가 생기를 잃어버리게 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자는 친절하지만 생기 없는 사람을 경제나 문화의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권력자들이 주입한 교육의 '희생자'라고 한다.
때론 상대방에게 친절하게 대하였는데도 마음이 우울하며, 자기혐오, 죄책감으로 이어질수도 있다. 이는 자기 욕구를 마음에 담고 무시한 채 상대방에게 오로지 친절하며 도와주어야 한다는 마음이 본인의 분노 섞인 감정을 감속속 깊은 곳에 차곡차곡 쌓아두게 한다. 이런 자기욕구는 그때그때 표현하여야 한다. 그 표현방법으로 "나는 ---- 합니다." "왜냐하면 나는 ---- 원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해 주시겠습니까? 이것을 저자는 정중한 자기주장 3단계라고 하였다. 모든것에 다 같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처음이 중요하며, 점점 표현방법을 구체화하여 자주 사용하면 자기주장을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저자는 자기 자신에게 충실해지는 데 도움이 되는 것 몇가지 좌우명이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내가 먼저다. *내가 원하는 100%중에서 100%를 요구하라. 그에 뒤따르는 어떤 방응에 대해서도 공감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 * 내가 듣고 싣은 한 단어 이상의 말에는 귀기울이지 마라. *누군가의 질문에 반드시 대답할 필요가 없다. 나는 지금 시험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니다. *나의 모든 욕구가다른 사람에게 선물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믿어라. 책을 읽으면서 작게나마 마음에 감동을 주는 것도 있다. 사람과의 관계가 가장 어렵고 복잡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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