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곤의 엔돌핀 코드
저자 : 김형곤
출판사 : 한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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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곤” 지금은 고인이 되어 있다. 작가나 정치가가 되기를 시도 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는 개그맨 아님 코미디언으로 잘 알려진 사람이다.
작가가 이 책에서 말하려는 내용은 개인은 물론 많은 기업에서도 웃음을 이용한 경영을 한다는 것이다. 웃음을 통해 긍정적 사고와 조직의 화합 그리고 신바람 경영을 얘기한다. 이전에 우리가 생각하는 직장에서 웃음이 넘쳐나면 이상하게 생각하거나 “재 왜 저러지.”하는 생각이 앞섰다. 하지만 지금의 조직에서 웃음이 없고 즐거움이 없고 신바람이 나지 않는 조직은 오래가지 못한다고 말한다. 회사 차원에서 직원들에게 즐거움,웃음을 주는 기업이 늘어나고 성공한다고 말한다.
얼마전 대학로에 소극장에서 연극을 보았다. 시작 전 스텝중에 한 명이 이런 설명을 했다. “공연 중에 음악과 노래가 나오거나 웃긴 얘기가 나오면 그냥 웃고 박수 쳐 주세요.” 라고 말했다. 내 생각엔 “왜 저런 얘기를 일부러 얘기할까?” 하고 생각했지만 그 이유는 금방 알수 있었다. 연극이 시작되고 중간 중간 노래를 부르고 웃긴 얘기도 나오고 하지만 내 모습은 옆에 있는 집사람 말로는 굳어있는 장승 같다라고 한다. 내 생각엔 내가 오랜만에 연극에 집중 되었다고 했지만 사실은 내 스스로의 여유가 없었다. 그리고 그것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그래 한번 웃겨보시지.” 란 생각이 크지 않았을까?
웃음은 여유와 배려의 다른 이름 일수도 있다. 웃음에는 자신감도 보이고 …. 웃음은 사람을 끌어들이는 무언가가 있다. 그것을 얻기 위해 나와 우리들은 무한한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 작가는 말한다.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해 진다고.” 행복은 스스로 오는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어 간다는게 맞는것 같다. "자 이제 저는 웃음을 잡으러 갑니다."
“당신은 지금 행복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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