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e 6
저자 : EBS지식채널e
출판사 : 북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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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이 책을 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내가 보고 아는 것이 너무나 작고 초라함을 느낀다. 지난 번에 읽었던 1~5권에서의 즐거움은 이번 6권에서도 이어진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대통령”으로 잘 알려진 에이브러햄 링컨. 그리고 노예해방으로 잘 아는 링컨의 가려진 모습을 보았다.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대통령 후보를 지명 받을 때 노예제를 반대했지만 그의 태도는 모호했다. 노예해방에 회의적 이었지만 북부의 지지를 받은 그는 대통령이 되고 그로 인해 전쟁이 시작되고 위기에 몰린 시기에 노예해방 발표를 하고 흑인의 절대적 도움으로 전쟁의 승리한다. 그리고 이틀 후에 암살 당한다.
노예해방에 회의적이었지만 그로 인해 명성을 얻은 링컨. 이와 같이 이 책은 우리가 모르고 스쳐 지나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여유를 준다. 그것이 과거던 현재던 미래건 간에 말이다. 현상범이 되어 조국 독일을 버리고 22년간 미 정보국에 감시대상이었던 사람이 아인슈타인이란 걸 알면 더욱 더 놀랄 것이다. 세상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내가 본 것보다 너무도 많고 다양하다. 내가 생각 못한 것을 틀리다 생각 말고 다른 것을 인정하는 내가 더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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