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세 평범과 비범사이
저자 : 오구라 히로시 저
출판사 : 나무위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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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어느덧 33세. 난 비범했는가?
책을 보자 마자 딱 제 나이였기에 망설임 없이 고른 책입니다. 어떻게 보면 어느새 내가 30대를 지나 중반에 점점 다가서는 순간까지 왔는지 지난 세월이 너무나 아쉽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직도 내 마음은 10대이고 20대인데...
책의 전반 적인 내용은 33세라는 나이가 사회생활에 있어 초보를 벗어나고 중간 간부의 위치에 있을 나이로 간주하고 그에 걸맞는 행동을 하라고 충고해 주고 있습니다. 의사결정, 실행, 소통, 상사와 부하와 조화를 이루는 법 등등 실제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이 시대 33세의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될 소중한 충고를 말입니다.
이 책을 보면서 느낀점은 아무리 좋은 말도 실천이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제게 부족한 부분이라 생각하는 것도 바로 창의적인 실천력입니다. 머리속으론 이렇게 해야지...그래 지난 번 본 책에서처럼 해보자....라고 생각하지만 그대로 실천하기는 늘 어렵습니다. 밀리는 업무가 있거나 먼저 처리해야하는 문제에 대해 고민하다가 보면 창의적이거나 새롭게 도전해 보고자 했던 것들을 미뤄두기 마련입니다.
책의 내용 대로 적어도 비범해지고자 하는 생각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발전이 있었던 것이라 믿습니다. 이런 다양한 인생의 선배의 이야기들을 접하지 않았다면 과연 그런 생각이나 했을까? 라는 반성도 하게 되었던 책입니다. 제게 정말 때로는 혹독하게 때로는 따뜻하게 충고와 격려를 해주는 선배 같은 책이였고, 34세가 되는 내년에도 저와 함께 할 수있는 선생님 같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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