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씽킹
저자 : 해리 벡위드
출판사 : 토네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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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씽킹(Unthinking)란? 사전적 의미로는 “무모한, 경솔한, 아무 생각 없는”으로 정의한다. 우리는 항상 우리 스스로가 선택한 것이 최선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믿고 싶어하는 것과 최선은 다르다. 이 보이지 않는 차이를 알아내 진정 우리가 알고 싶어하는 결과를 도출해 내는 것이 비즈니스에서 이기는 길이다. 언씽킹은 우리가 반복된 실패와 학습을 별 다른 의심 없이 받아 들이는 과정에서 벗어나고 진실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그리고 나에게 가장 좋은 선택과 행동, 결정을 알려준다. 한때 우리는 펩시가 한국기업이라 생각한 적이 있다. 단순히 캔에 태극 문양이 그려져 있다는 이유만으로 또 야후나 구글처럼 이름을 수수께끼처럼 만들어놓아 답을 알고 싶어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코카콜라(코크)보다 더 맛 좋은 뉴 코크를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기존의 코크를 찾는다. 이것 모두가 인간의 행동심리를 이용한 마케팅이다. 마케팅은 존재하는 물건을 파는 행위가 아니라 '팔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즉, “판매가 필요 없도록 만드는 것이 진정한 마케팅이다.”라고 피터 드러커가 말했다.
디자인, 즐거움, 스토리, 놀라움, 단순함, 시각화 현상들을 가지고 우리는 아무 생각 없이 선택하고 결정한다. 앞으로의 미래는 보이는 것을 판매하는 하는 것이 아닌 보이지 않는 무형의 제품을 팔아야 성공할 수 있다. 자동차를 팔면 자동차만 팔게 된다. 하지만 자동차 커뮤니티를 팔게 되면 그 이상의 것을 팔게 된다. 할리 데이비슨이 오토바이만 파는 것이 아닌 커뮤니티를 만듦으로써 회사의 성패가 뒤바뀌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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