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웃라이어
저자 : 말콤 글래드웰
출판사 :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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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시대 상황을 반영하듯 성공에 대한 많은 책들이 서점가를 휩쓸고 있다. “생존의 기술” “시크릿” “에너지 버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너무나도 좋은 책들이 많다. 이 책들을 모두 다 섭렵하고 내 것으로 만들었으면 좋겠으나 만인들의 기본적으로 내어놓는 핑계로 시간이 없어서 못하겠다. 하지만 유독 시선을 끄는 한 문장이 있어 이 책을 보게 되었다. “타고난 지능, 탁월한 재능,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이 성공을 보장하진 않는다. 그 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성공의 비결은 틀렸다.”
“지능(뛰어나지 못함), 재능(거의 없음), 열정(그것이 열정인지는 몰라도 충분히 있음), 노력(부지런히 하려고 하는 쪽임)이 성공의 비결이 아니다. 아니 그러면 무엇이 성공의 비결이란 것일까?” 란 생각에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마태복음 효과”- 가진 자는 그것을 바탕으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논리. “1만 시간의 법칙”- 천재든 천재가 아니든 마스터가 되려면 1만시간을 연습하고 교육받아야 한다. (모짜르트, 빌 게이츠, 비틀즈는 천재가 아니라 그토록 많은 시간을 연습과 실천을 했기에 그 위치에 갈 수 있었다.) “환경과 문화”- 한 사람의 높은 아이큐는 많은 사람의 높은 아이큐를 만났을 때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공짜의 성공은 없다는 것. 이 밖에도 많은 얘기들이 있지만 내가 이 책을 보고 느낀 것은 재능과 아이큐가 성공의 필요한 모든 것이 아니고 그것에 기회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단순히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한다고 잘하는 것일까? 답은 no이다. 빌 게이츠가 한국에서 태어났으면 대학 진학하느라 고등학생 프로그래머로 이름을 날릴수 있었을까?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 소프트의 경영자이지만 그 이전에 프로그래머였다.) 학교 생활이나 회사 업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고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나에게 꼭 필요한 것에 대한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한 것이다. 그것이 운동, 공부, 기술, 진학,출세들 중 어느 것 이라도 더 많은 연습 기회가 더 많은 실력으로 이어 진다는 것이다.
하루는 24시간, 1달은 30일, 1년은 365일, 조건은 모두 같다. 하지만 누구는 성공한 사회인으로 누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남는 것인가? 우리가 우리에게 성공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해답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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