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경영노트
저자 : 피터 드러커
출판사 : 한국경제 신문
|
지식 근로자. 이 책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 중에 하나다. 사전에서 찾아보니 대충 이런 말로 지식근로자를 표현했다. 정보를 나름대로 해석하고 이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는 노동자를 가리키고 기본적으로 자신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지식을 쌓고 개선하며 개발, 혁신하는 사람으로, 1968년 미국의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가 지식사회를 다루며 처음으로 사용한 말이다. 이에 따르면 풍부한 지적 재산, 투철한 기업가 정신, 평생학습 정신, 강한 창의성, 비관료적인 유연성 등을 갖추었으며, 평생직장인보다는 평생직업인이라는 신념을 지닌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앞으로의 미래는 육체 근로자는 점점 힘들어 지고 지식 근로자가 대우 받고 인정 받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 한다. 그때에 우리 근로자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내 자신 스스로가 어떻게 하면 공헌 할 수 있을까?” 와 일 잘하는 사람의 자기 관리 방법 그리고 목표달성 능력 향상 방법, 의사 결정방법, 강점 활용 방법, 시간 관리 방법 등 헤아릴 수 없는 많은 것을 이야기하지만 나를 더욱 더 놀라게 한 것은 의사 결정의 있어서 컴퓨터의 대한 의견이었다. 왜 그 부분이 놀라게 했는지는 이 책의 원본이 40여년 전이었다는 것이고 작가의 나이가 1909년생 즉 100세 라는 것이 이 노 교수(혹은 작가, 컨설턴트)의 미래를 보는 시각에 놀라움을 느꼈다.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40인 나 자신도 가끔은 현재에 안주 하려 하고 나태함에 무기력함에 빠지려 하는 모습을 스스로 느끼는데 이 고령의 작가가(물론 지금은 고인 이 되었지만) 컴퓨터와 인터넷에 폭 넓게 이해한다는 사실이 더욱 더 그러하다.(나 자신도 컴퓨터를 가까이 한지 채 5년도 안 되었는데)
이 작가의 책은 솔직히 읽기는 편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에 독후감으로 정리 하는 데는 많은 시간과 생각이 필요했다. 함축적으로 뭐라고 딱 집어서 표현하기가 난해하다고 할까? 아무튼 느낀 점을 표현 하기엔 너무나도 힘든 책 중 하나인 것은 분명하다. 아마도 이 책은 몇 번은 더 탐독해야 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