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인생을 바꾼 한권의 책 2
저자 : 박경철 외
출판사 : 리더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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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책을 만들고 책이 인간을 만든다’라는 말처럼 한권의 책이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보여주는 소중한 책이다.
각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성공한 인사들의 지침서는 과연 무엇이었는지 제목을 보는순간부터궁금하여 눈을 뗄수가 없었다.
기자생활을 하다가 ’일 분후의 삶’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권기태님의 말처럼
책이 사람을 바꾼다기 보다, 바뀌려고 하는 사람이 책을 찾아낸다는 말에 공감이 갔다.
평생을 같이해줄 배우자와 친구..그리고 나침반과도 같은 책을 만난다면 그 삶은 성공한것이 아니겠는가..
프로스트의 詩 ’가지 않은길’에서처럼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길’들과 맞닺뜨리게 된다.
어느길을 선택해야 성공할수 있을지 혹은 길고 힘든 결정으로 선택한 그길에서도 우리는 길을 잃기 일쑤이다.
앞이 보이지 않은 운무와 비바람에 폭풍...곳곳에 놓여진 수많은 함정과 유혹의 덫을 어떻게 피해가야만 할지...우리는 때때로 삶을 포기하거나 될대로 되라식으로 안일에 빠지기 일쑤인 것이다.
자칫 완전한 피조물인것처럼 보이는 우리 인간은 사실 미숙하고 나태하며 겁많은
존재이기에 힘들고 거친 거대한 산길 보다는 낮은 언덕에 머무르고 싶은 안일함에 더 마음을 빼앗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런 유혹과 무지에서 빠져나와 당당하게 산의 정상에 오른 저자들의 고백은 지친 내어깨를 떠밀고 있다. 멈추지 말고 오르라...인생의 노예가 되지말고 리더가 되라..
저자들의 삶을 이끈 수많은 책중에 읽어보지 못한책이 더많아 부끄러웠다.
그중에는 제목도 생소하고 어려워 보이는 책도 있었지만 전 미육군소령으로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싶다’의 저자 서진규님의 책처럼 ’어사 박문수’와 같은 만화도 있다.
방송인인 박경림의 지침서 '연금술사'는 보물의 찾아 떠나는 여정..결국은 삶이겠지만..
내 삶을 연금시키는 것은 멀리 있는것이 아닌 바로지금 이순간..이라는 메세지가
감동스러웠던 기억이 새롭다.
'인생의 보물은 용기 있는 자만의 몫이다'라는 그녀의 말이 당당하게 울려왔다.
저마다 다른 색깔의 책이지만 저자들의 삶에 녹아듦으로써 책이 아닌 ’스승’이 되어 손을 잡아준 책의 힘에 경이로움이 느껴졌다.
과연 나를 이끈, 내인생을 이끈 책은 과연 무엇이었는지..떠올릴수없어 마음아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