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행이 답이다
저자 : 이민규
출판사 : 더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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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과 말하지 않는 것의 차이는 무엇인가? 인지하지만 표현하지 않는 자의적 방법이 침묵이고 아무것도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 말하지 않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실행하지 않는다는 부분에선 두 부분이 다 같다. 생각을 성과로 이끄는 데는 세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1. 결심. 우린 새해가 밝아오면 이런 저런 결심은 한다. 그리고 다시 실패하면, 생일날부터 결혼기념일부터 담배 끊기에서 자격증 취득까지. 하지만 대다수가 실패한다. 철저히 계산하지 않고 핵심을 잘 모르며 대비책(최상, 최선, 차선책 마련)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절박함도 없었다. “궁하면 통한다.”란 말에도 있듯이 배수의 진을 치고 싸우면 승리할 수 있었을 것을 말이다. 2. 행동. 모든 일에는 결과물이 있다. 담배를 끊으면 건강과 자기 만족(성취감)을 얻을 것이다. 그리고 자격증을 따면 사람들에게 인정 받고 자기성장의 디딤돌이 된다. 하지만 생각을 실행으로 옮기려면 “금” 중에 가장 소중한 3가지 “황금” ”소금” “지금” 실천해야 하고 미루지 않고 작게 도전하며 기록해야 함에도 우리는 쉽게 놓쳐버린다. 3. 유지(관리). 이루었다고 해서 방심하거나 내버려 두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간다. 인간관계도 관리가 필요하고 다이어트에도 관리가 필요하다. 실행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은 것이 관리이다. 아무리 학습을 해도 관리를 안 하면 잊어먹고 내 머리 속에 담아만 두면 아무 쓸모가 없어진다.
2015년도의 시작에서는 생각이 좀 달라졌다. 내 스스로 열심히 노력하고 행동했지만 그것은 효율적인 부분일 뿐 전혀 효과적이지 못 했음을 느낀 것이다. 열심히 죽도록 노력만 했을 뿐 전혀 핵심적인 부분에 성과를 얻지 못했다. 자기계발 서적이 불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지금 당장 필요한 전문지식을 얻는 데는 실패한 것이다. 물론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란 말도 있지만 그것은 나무는 버리고 숲만을 얻으란 말은 아니다. 둘 다 얻으라는 말일 것이다. 전문성. 이것이 올 한 해 나에게 주어진 핵심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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