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채근담
저자 : 손풍삼
출판사 : 고려원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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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년을 내려온 중국 고전의 진수 <채근담> 현대인들의 생활지침서 <채근담>이라는 책이름은 송나라 학자 왕신민이 저술한 소학의 (사람이 언제나 나물뿌리를 씹을 수 있다면 모든 일을 이루게 될 것이다)에서 따온 것이다. 이 책은 유교를 중심으로 불교,도교,그리고 세상 속에서 떠도는 격언들을 가미해 자신의 철학으로 승화시킨 일종의 처세법이다. 비록 가진 것이 없고 갈 길도 모르지만 그래도 믿음과 애정으로 살아야만 하는 우리들의 삶의 참뜻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생각은 깨끗이 하고 마음은 맑게 가져라>
사람의 마음에는 하나의 참됨 경지가 있어 거문고와 피리가 아니더라도 스스로 유쾌해 질 수 있고, 향과 차가 아니더라도 스스로 맑은 향기를 풍길 수 있다. 모름지기 사람은 생각을 깨끗이 하고 마음을 맑게 가지며 잡념을 버리고 형체조차 풀어 버려야 비로소 그 속에서 고요함을 즐 길 수 있다.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결코 공을 바라지 말아야 한다. 허물이 없으면 그것이 바로 공인것이다. 남에게 베풀되, 그 덕에 보답하기를 바라지 말아라. 원망을 듣지 않으면 그것이 바로 덕인 것이다.
은혜는 잊지 말되 원망의 마음은 잊어라.
공은 늘 마음 한구석에 품고 있으면, 언젠가는 그 공을 갚기를 바라는 마음이 싹트게 된다. 이렇게 되면 공을 베푼 사람이나 공을 입은 사람이나 이로울 것이 없다. 그러나 잘못이 있으면 항상 염두에 두고 다시 같은 잘못을 반복되지 않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좋은 글이 있어 공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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