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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비니지스] 하인리히 법칙을 읽고 박순희
2009/12/16 48773

하인리히 법칙
저자 : 김민주
출판사 : 토네이토
1920년대에 미국의 여행보험회사에 다니고 있던 허버트 하인리히는 이 회사의 엔지니어링 및 손실 통제 부서에 근무하면서 업무 성격상 많은 사고 통계를 접하게 되었다. 그래서 실제 발생한 7만 5,000건의 사고를 정밀 분석하여 1931년에 『산업재해 예방』이라는 책을 발간했다. 하인리히는 이 책에서 재해에 의한 피해 정도를 분석해 큰 재해와 작은 재해 그리고 사소한 사고의 발생 비율이 어떠한지를 숫자상으로 명확히 밝혀냈는데, 그 비율이 바로 1 대 29 대 300이었다.
하인리히는 산업재해가 발생하는 과정에서 큰 재해가 한 번 발생한다면 그 전에 같은 원인으로 발생한 작은 재해가 29번 있었고, 또 운 좋게 재해는 피했지만 같은 원인으로 부상을 당할 뻔한 사건이 무려 300번이나 있었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 법칙에 따르면 산업재해는 어떤 우연한 사건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그러할 개연성이 있었던 경미한 사고가 반복되는 과정 속에서 발생하는 것이 자명해진다. 주먹구구 방식이 아니라 과학적 통계에 근거하여 도출된 하인리히 법칙은 어떤 상황이든 간에 큰 재해는 항상 사소한 것들을 방치할 때 발생한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현대에 들어서면서 하인리히 법칙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고나 재난, 실패와 관련된 법칙으로 확장되어 해석되고 있다. 이 법칙은, 결정적 실패를 피하기 위해서는 그 이전에 나타나는 실패의 징후들을 살펴봐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 그러기 위해서는 작은 실패와 징후들을 숨기지 말고 살펴서 큰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여야 할 것 이다.
이책을 읽으므로 작은것 하나하나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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