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려의 심리학
저자 : 김문성
출판사 : 스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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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은 사람을 위한 배려에서 출발한다. 배려는 행복의 조건이기도 하지만, 세상을 아름답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마음의 도구이기도 하다.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의 입장에서 상대가 되어보는 것이다. 진정한 배려는 거절에도 있다. 상대가 상처입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서 거절하지 못하고 하는 수 없이 받아들이면서 본인은 배려라고 자부해버린다. 하지만 이것은 참된 배려라 할 수 없다. 단지 나를 싫어할까 두려워하는 자기집착일 뿐이다.
이 책은 무조건적인 희생을 말하지 있지 않다. 한 발 뒤로 물러나서 상대의 심리를 파악하고 도움닫기 식 배려를 해줌으로서 더 높이 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감동을 주므로서 경영의 진수를 말해주고 있다. 배려, 관심, 감동, 경영의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경영의 단계 첫째 긍정을 이끌어라. 상대방의 신체를 "YES"로 이끌어라. 사람은 YES를 할때 몸의 생리구조는 이완되며 외부의 자극을 편안히 받아들이는 부드러운 상태가 된다. 둘째, 상대방과의 공통점을 강조한다. 상대방과의 접촉기회를 많이 만들어 공통점을 만들어라. 조금이라도 자기 의견과 공통된 점이 나오면 "그래, 맞아! 바로 그거야"라고 크게 공감해준다. 의식적으로 되풀이하여 이야기 화재로 삼는다. 세째, 대비효과를 교묘하게 활용하라. 상식에서 벗어난 조건과 자기가 제시하고자 하는 조건을 동시에 제시해보라. 상대는 조금이라도 자기에게 유리한 쪽을 선택하려고 하게 된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인용하지 않아도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일은 상대적이다. 처음 조건을 강한 거부반응을 일으키게 하면 어떤 저항도 없이 승낙한다. 네째, 다른 사람과 비교를 통해 자극을 주어라. 라이블을 칭찬하는 것은 자기를 간접적으로 비난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라이벌의 관계를 악화시키지 않게 반드시 업무능력만을 가지고 비교하라.
배려의 가장 중요한 것은 진솔함이다. 먼저 자기를 들어내고, 상대방의 성격과 성향에 맞게 잘 대처해야 한다. 상대방이 이것저것 결정을 잘 못하는 성향이라면, 일단 단정을 지어서 상대방이 고민하지 않게 해야 한다. 이 밖에도 배려의 방법들을 책에서 잘 제시하여 설명하였다.
평소에 여러가지 책이나, 매체를 통하여 배려, 설득에 대해 많이 읽으며, 접한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하여 배려의 진솔함과 소중함의 참뜻을 이해 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