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6년 05월 < 인사/비서 > 디테일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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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의 힘
왕중추 저 김효린 사원
“어떤 디테일도 놓치지 말라” / 마쓰시타 고노스케
디테일 하다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면 귀찮은 일이고, 어떻게 생각하면 매우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세기의 화가가 그린 그림 역시 하나의 점에서부터 명작은 시작한다. 점에서 선으로 선에서 면으로 나아가서 훌륭한 그림이 탄생하는 것이다. 점을 무시한 그림은 절대 탄생할 수 없는 이치가 디테일의 중요성을 말해준다.
일을 크게 벌이기는 하지만 사소함 때문에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하지만 별 것 아닌 것 같은 이러한 세심함은 사실 개인의 인생과 성공에서는 물론 기업이나 시장, 국가에 이르기까지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무기이다. 모든 일은 사람으로부터 시작되며 사람이 기계가 아닌 이상 감정이라는 부분을 간과할 수 없으며, 세심함이라는 것은 사람간의 커뮤니케이션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신발을 벗어서 우주비행사가 될 수 있었다던가, 회사면접에서 주운 종이하나가 운명을 좌우 했다던가 하는 예들은 정말 작은 것 하나가 일의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개인의 지능과 체력에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기본적인 것은 누구나 다 갖추고 있는 것이다. 미묘하고 작은 차이에서 성공과 실패가 나뉘는 것으로, 결국 세부적인 것을 얼마나 중시하는가, 업무 하나 하나를 얼마나 세심하게 관리하는가 하는 차이에서 경쟁력이 결정된다. 하지만 그 동안의 일상을 살펴보면 큰 일에는 관심을 갖고 작은 일에는 소홀 했었다. 큰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작은 일들이 모여야 한다는 것을 잊고 있었던 것이다.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해야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대충 대충과 빨리빨리 식의 일 처리 방식은 세심함이 얼마나 커다란 무기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예가 될 수 있다. 무한 경쟁시대에 가장 차별화 할 수 있고 커다란 힘이 될 수 있는 것은 사소한 디테일 속에 있는 것이다. 디테일의 중요성을 알고 상대방에게 다가설 수 있는 기업, 개인이 마지막 승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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