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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즐거움

[] 한국의 젊은 부자들 양정범
2006/06/07 30372

06년 05월 < 솔루윈 > “한국의 젊은 부자들”을 읽고
저자 :
출판사 :
“한국의 젊은 부자들”을 읽고

박용석 저
양정범 차장

성도 & 솔루윈에 입사한 지 6년차, 따져보니 회사로부터 선물 받은 책이 족히 20권이 넘는다. 이 책 또한 내 인생의 36번째 생일을 맞으며, 생일선물로 받은 책이었고, 책을 선정하는 이유도 베스트셀러이면서 기왕이면 부자가 된 사람의 벤치마킹을 하고자 해서 였는데, 참 책 선정이 좋았다는 느낌을 갖는다. 많은 경제, 마케팅 관련 서적들은 내 생각과 관심 분야가 너무 달라 책을 잡고 자꾸 남은 페이지를 살피다가 손 놓게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삼십대 중반의 나이에 접어들면서 많은 재화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크게 불편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를 만들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 정도 였었는데 작년도에 사장님의 배려로 받게 된 LMI교육을 통해 “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고, 이번에 읽은 “한국의 젊은 부자들”을 통해 재화, 돈, 부자에 대한 다소 기존과는 다른 생각을 갖게 되었다. 물론, 한국의 젊은 부자들 중에서는 부동산, 경매, 주식투자, 대부업 등 기존에 많이 알려진 방법에 의해 짧은 순간에 큰돈을 거머쥔 부호(우리는 다른 말로 그들을 졸부라 부른다)들의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내가 터득한 게 있다면 투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상을 바라보는 올바른 식견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부자는 짧은 시간에 좋은 운 때를 접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계획한 수익률을 목표로 장기적으로 달성해 갈 때 커다란 수익으로 돌아온다는 단순하지만 원칙과도 같은 중요한 깨달음을 익히게 되었다. 지금은 다소 투자하기에 여건이 어렵지만 10년을 먼저 계획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20년 뒤에 엄청난 차이가 발생하고 30년 뒤에는 기하급수적인 수치로 차이가 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바로 복리계산의 엄청난 힘도 간접 경험하게 되었다. 내가 이책을 읽고 앞서 성공한 선인들처럼 공격적으로 또는 엄청난 추진력을 갖고 그와 비슷하게 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살면서 부담스러울 정도로 많은 돈을 갖고 싶지 않다는 나름대로 소박하고 자기변명과도 같은 인생관을 지니고 살아왔는데 그 인생관을 과감하게 바꾸어 준 소중한 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역시 부자들도 연평균 30권이 넘은 책을 읽고 있답니다. 책을 더욱 가까이 해야 겠습니다. 부수적인 효과 이지만 제가 책을 읽고 있으니 온 가족이 조용히 옆에 앉아 책을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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