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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루윈 김택준
2006/06/07 28241

06년 05월 < 솔루윈 > 따뜻한 카리스마
저자 :
출판사 :
따뜻한 카리스마

이종선 저
김택준 대리

비즈니스 현장은 일하는 능력 못지않게 무수하게 많은 능력이 요구된다. 그 중 지금 시대 단연 으뜸을 꼽으라면 대인관계 능력이다. 전문적인 능력과 함께 인간적인 매력이 있는 사람의 주변에는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모인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프로젝트가 생성되고 이루어진다. 그리고 얼마나 신뢰할 만한 네트웍인가에 따라서 성공이 뒤따라 온다.

현대의 카리스마의 의미에는 피지배자들의 자발적인 신뢰가 전제되어야 한다. 사람들을 이끌면서도 호감을 얻을 수 있는 카리스마를 원활하게 표현하는 사람들을 따뜻한 카리스마를 지닌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따뜻한 카리스마를 가진 이들은 자신을 개방해서 상대를 통제하는 자기표현력과 뛰어난 공감능력을 통해 상대가 스스로 선택했다고 자부하게 만드는 설득의 기술을 발휘한다. 공감능력은 상대를 존중하는 데서 관계는 시작된다. 마음으로 공감하는 그들에게 사람들은 신뢰하게 된다. 또한 한 번 생긴 신뢰는 계속 이어가야 하며, 잘못하여 신뢰가 깨어진다면 그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 애를 써야 한다. 신뢰는 목숨을 걸 만한 최대의 자산이다. 보통사람은 자신의 열등감을 은폐하려 하지만, 이들은 열등감을 넘어서면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자기를 극복해낸다. 자신을 낮추는 겸선으로서 상대의 마음의 완장을 제거한다.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가장 힘든 거절도 상대가 기분 나쁘지 않게 수락하듯 거절하는 묘를 발휘하고. 유머를 통해 세상을 여유롭게 품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인연이라는 것을 소중히 여기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따뜻한 카리스마란 싸우지 않고 이기는 힘이다. 자신이 강함을 드러내어서 일을 진행시키는 것이 아니라 부드러움을 갖는 것이다. 서로가 따뜻한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다면 무슨 일이건 모든 사람이 즐거운 마음으로 편안히 일 할 수 있다. 따뜻한 카리스마의 사람 주변에는 자연스럽게 그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 모여들 것이고, 예전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시대에 따뜻한 카리스마들이 성공하는 이유에 대해서 각기 자신의 특징을 살린 따뜻한 카리스마로 성공한 몇 명의 인물을 소개한다. 당당한 자기 표현으로 사람들은 매혹시킨 강금실 여사는 여성적인 면을 숨기지 않으면서 남성 앞에서 더욱 당당하다.

최고경영자는 최고 이야기 꾼이다. 심지어 직원들이 함께 얘기하고픈 정도가 되어야 한다. 신창재 회장은 권위의식 대신 인간적인 친근함이 느껴진다. 다양한 의사소통 채널을 통해서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직원들과 커뮤니케이션 한다. CEO는 회사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향해 모든 직원들을 동기부여 시켜 비전을 달성해 내는 사람이다. 또한 뛰어난 공감능력이 필요하다. 고객을 그리고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여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

균형을 위한 냉철함이 사태를 돌파한다.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인터뷰를 하는 손석희의 인터뷰를 보면서 우리는 쾌감을 느낀다. 여기서 우리는 공감대를 느낀다. 자신의 위치를 끝까지 지키는 그를 보면서 그의 중심과 균형을 볼 수 있다. 이리 저리 흔들리는 세상에 그의 균형이 참 소중해 보인다
철학에서 우러나온 매너가 비전을 담는다. 유한킴벌리의 문국현 사장의 매너는 여유 있고 개방적으로 보여 누구에게나 호감을 준다. 화합과 평화주의적 카리스마를 가진 그는 관대하고 인내심 있고 수용적이고 남에게 공감을 잘 해 준다. 남에게 한 발 양보할 줄 아는 그의 마음은 그것을 지극히 당연한 마음으로 여기는 따뜻한 애정을 가졌기 때문이다.
일관된 신뢰감이 능력에 깊이를 더한다. 진지한 성실함이 주는 변함없는 신뢰가 사람들을 매료시킨다. 안성기는 창의적인 카리스마를 가진 사람으로 인생의 의미를 찾는데 열중하며 인간적이고 깊이 있는 인간 관계를 추구하는 낭만형이다. 그는 연기를 통하여 세상을 향해 조용하면서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한다.

여성성의 역습에 업게는 재편된다. 헤드헌팅 업게 최초의 여성 CEO 유순신 사장은 도전적인 창의력과 따뜻한 여성성을 겸비한 이미지에 힘과 부드러움이 공존한다.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는 추진력 있게 나아가고, 부드러우면서도 남성 문화에 굴종하지 않는 것, 그것이 여성직인 카리스마의 본질이다.

넘치지 않게 자신을 다스려야 감동을 줄 수 있다. 조수미는 자신의 타고난 목소리에 자만심을 갖지 않았다. 자신의 재능에 더욱 엄격한 관리와 노력을 통하여 당당하게 자신의 목표를 달성한다. 자신의 분야에 관한 한치의 엉성함도 용서하지 않는 모습에서 성취의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헌신적인 멘토가 영원하다. 한 상궁은 가상 인물이지만 멘토로서 훌륭히 헌신적인 카리스마를 보였다. 자신은 뒤에 서고, 그러면서 결과와 공은 다른 사람에게 돌릴 줄 아는 리더를 사람들은 원하고 있다.

비전 있는 열정은 오늘을 아름답게 산다. 열정적이면서도 쉴 땐 쉬면서 더욱 자신을 크게 만든다. CEO는 머리를 비워 창의적으로 경영의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박인출, 그의 말에서 우리가 보게 될 비전이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인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시대의 변화의 핵심을 응시할 줄 알고 그것을 열정으로 성취하는 그의 모습은 언제나 청년같이 아름답다. 이들은 자신의 방식대로 각자의 따뜻한 카리스마를 내면으로부터 자아낸다. 이들은 우리의 훌륭한 모델링 대상이 될 것이다. 자신의 이미지와 습관을 돌아보며 현재 이미지를 잘 분석하고 목표 이미지를 설정한다면 복잡다양해진 사람들과 의 관계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따뜻한 카리스마를 소유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심상화를 만들어야 한다.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긍정적인 자기인식으로부터 시작한다. 똑똑하기보다는 친절로서 다가가는 것은 나의 이미지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유유상종이라고 했다. 주변인들로부터 숨은 내 이미지를 찾는다. 나만의 멘토를 만들어 모델링하고, 도움을 받는다. 이렇게 만들어진 나의 이미지는 화를 통해서 무너진다. 그러므로 나의 분노에 수면제를 먹일 줄 알아야 한다.

매력 있는 태도와 화술을 갖춰야 한다.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은 그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마련이다. 이에 칭찬하는 것도 더해준다면 금상첨화이다. 상대에게 이렇게 했으면 이제 내 것을 챙길 때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요구할 줄 알아야 한다. 따뜻한 카리스마를 가진다고 하고 친절만 베푸는 것은 카리스마가 아니다. 그냥 사람만 좋은 것이다. 내가 원하는 것은 제대로 요구하고 원하지 않는 것은 거절해야 한다. 눈은 입보다 더욱 진실된다. 입으로 속일 지라도 눈은 속이지 못한다. 진실된 눈으로 말해야지 말재주로 설득해서는 안 된다. 짧게, 짜릿하게, 인상적인 메시지를 남겨야 기억에 콕 박힌다. 여기에 음색의 맛까지 겸비한다면 완벽한 화술인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 지지 않는다.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성공한 사람으로서 행동하라. 미소는 입을 구부릴 뿐이지만 많은 걸 펴준다. 상냥한 아침 인사말과 함께하는 하루의 활력소, 험한 분위기로 갈 수 있는 상황을 부드럽게 만드는 카리스마 보충재이다. 내가 아무리 당당하더라도 그에 맞는 자신감이 생기는 용모를 갖춰야 한다. 패션도 능력이다. 시작적인 시대에 사는 현대인에게 시각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미리 보여주는 것이다. 최초 3분간을 잡아라. 짧게, 인상 깊게, 짜릿하게 3분이면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온 몸으로 말하라. 더욱 공감형성에 도움이 된다. 기쁨을 나누면 두 배가 된다고 했다. 기쁨을 누리고 일을 한 뒤에는 플레이보이처럼 쉬는 여유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솔루윈
코끼리를 춤추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