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6년 05월 < 오퍼레이션스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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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캔 블랜차드 저
박순희 주임
사람들은 칭찬에 잘 익숙 되어 있질 않다. 나 역시 그랬었다. 정말 잘 한일에는 진심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지만 그렇지 않은 일에는 칭찬보다는 무관심과 냉냉함을 가지게 된다.
이책에 등장하는 웨스 킹슬리도 직장일과 가정 일로 스트레스가 쌓여 있는 사람인데 회사일로 인한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 올란도에 왔다가 그곳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잠시나마 자신의 일을 잊어보려고 씨월드라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해상 동물원을 찾아 돌고래 쇼를 감상하게 된다.
무게가 5천파운드가 넘고 바다에서 가장 무서운 포식자로 알려진 고래들이 관중들에게 가슴지느러미를 흔들면서 펼치는 쇼에 매료되었다. 그리고 어떻게 그 어마어마한 돌고래들에게 쇼를 가르치며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해 궁금해지기 시작하였다. 웨스는 조련사인 데이브를 찾아가 여러 가지에 대한 조언을 구하였다. 범고래 조련사인 데이브는 웨스에게 들려준 말은 고래들의 훈련방법이 다름 아닌 칭찬이라는 것이다. 동물인 돌고래에게도 긍정적인 사고와 행동을 강조하는 것이다. 데이브는 돌고래들과의 훈련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신뢰와 우정을 쌓는 것이라고 한다. 관객들이 행복하게 하면 고래들 자신들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고래가 요구한 것을 잘했을 때는 많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주고 그렇지 않고 요구한 것을 잘하지 못하였을 때는 못 본척하고 행동을 재빨리 다른 곳으로 유도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고래에게 기회를 준다는 것이다. 고래도 자기가 잘못한 일 대신 잘 한일에 칭찬을 하고 관심을 가져주면 올바른 행동을 더 많이 하게 된다는 것이다.
나 자신은 칭찬을 받아서 흡족하거나, 기분이 좋았던 적은 있었는데 정작 다른 사람을 칭찬하고 기분이 좋아진 경험이 적은 거 같다. 처음에는 책 제목을 보고서 무슨 내용일지 매우 궁금했다. 칭찬을 하면 사람들은 기분이 좋아져서 더욱 열심히 잘 하는 경우를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마치 소설 같은 책을 단숨에 읽고서는 그 동안 내가 너무 칭찬에 인색했으며, 그 만큼 내 자신도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내가 다른 사람들을 칭찬하고 우리 가족들을 칭찬할 때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는지 몰랐었다. 이 긁을 읽고 꾸중이나 비난 등에 익숙해져 있는 생활을 반성하며 앞으로 당당하게 웃으며 칭찬하는 습관을 오늘부터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생각합니다.
시작합시다 칭찬..오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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