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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06년 09월 <새로운 미래가 온다.> 안영미
2006/10/09 63315

새로운 미래가 온다.
저자 : 다니엘핑크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새로운 미래가 온다.

저자 : 다니엘핑크
안영미

미래에는 과연 어떤 사람이 인정받으면서 세계를 이끌어 갈까?
누구나 이것에 관해 궁금해하고 또 그러길 위해서 노력하고 있을 것이다.
이책의 저자 다니엘 핑크는 우뇌를 가진 사람이 세상을 이끌어간다고 말한다.
우리가 알기에는 이 책을 번역한 김명철처럼 좌뇌와 우뇌가 골고루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믿고 있었는데 저자는 뜻밖에도 우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받아들이기에 따라서는 저자의 이런 의견에 반대를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자는 앞으로 하이컨셉, 하이터치등 창의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도의 정보사회가 미래에 올거라고 말한다.

지금도 우리는 다양한 사고를 가진 시대에 살고 있는데 미래가 되면 각자의 사고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상에 올 것이다.
하이테크란 패턴과 기회를 감지하고 예술적 미와 감정의 아름다움을 창조해 내는 것이다. 매일 새로운 이야기와 주제를 끊임없이 이야기해야 하고, 남과는 다른 새로운 창조력을 생산해 낸다.
하이컨셥역시 하이테크를 바탕으로 해서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고, 꼬인 인간관계를 풀어서 웃음을 만드는 것이다.
아마도 이 두가지에 잘 어울리는 직업이 책을 옮겨낸 번역자 김명철의 직업인 디자이너일 것이다.
디자인을 만들어 내는데 중요한 것은 그것을 만드는 사람의 창의력이다. 얼마나 다른 회사나 나라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만들어야 하는지 그들의 이야기가 종종 세상에 알려지는 것을 보면 창작의 고통이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다.

그만큼 새로운 미래에는 상상력이 풍부하고 새로운 것을 계속 만들어 내며 다른 사람과 차별화된 생각이 뛰어난 사람이 시대를 이끌어갈 것이다.
예전에는 특정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 몇몇이 우대받는 사회지만 지금의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서 거기에 적응하는 사람만이 살아남는다.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차별화된 생각이 뛰어난 것을 만드는 것이 바로 우뇌라는 사실역시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우뇌는 좌뇌와는 달리 사물의 이미지를 파일 형태로 저장해서 꺼내는 공간 인식 능력이 뛰어나다.
한번 본 사람의 얼굴을 잊지 않은채 기억하고 창조적인 사실의 발견에 익숙하면서 창의적이며 예술적인 기능이 우수하다.
위기에 빠졌을 때 헤쳐 나가는 것도 우뇌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기존의 패턴이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서 과거의 전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조직을 강조했다면 미래에는 전통보다 구성 개개인의 창의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아이디어로 일을 하는 능력이 오는 사회이다.
물론 우뇌만 강조하는 것도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 우리가 받은 학습이 일회용이고 단기적인 지식이라는 점은 인정해야 한다.
많은 기업들도 변화의 추세에 맞춰서 실력과 성적보다는 능력과 창의성이 뛰어난 인재를 원하고 있다.

일을 하는 직장인이나 일을 하려고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역시 기존의 사고를 바꿔서 능력을 인정받거나 취업에 성공한 기사를 본다.
기존의 틀에 박힌 고정관념을 벗어던지고 어떤 사물을 보는데 있어서 새로운 사실을 자꾸 발견하고 다른 사람과 차별화된 생각을 정리한다면 미래의 변화에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변화의 흐름을 지금부터 파악하고, 하루동안 보았던 사물을 기억하면서 다른 각도로 생각하면서 이미지를 구체화한다면 우뇌를 발달시킬 수 있다.
문제에 있어서 어느 면에서는 차분하게 정리할 필요도 있지만, 어느 면에서는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자세도 필요하다.
두가지가 서로 좋은 보완작용을 한다면 미래에는 세계를 이끌어가는 한국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다.
돈버는사람은 분명 따로있다
06년 09월 <오체불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