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me management of fast workers
저자 : Nishimura Katsumi
출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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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management of fast workers』
Nishimura Katsumi 저 조현동
30대 중반을 훌쩍 넘은 나이가 되어서인가 요즘 시간에 대한 소중함이 아주 뼈저리게 느껴지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루를 시작하는 출근 전, 예전에는 아내와 딸에게 “오늘도 즐거운 하루~!”라는 했던 것이 어느새 “오늘도 소중한 하루!!”라는 메시지로 바뀌었다.
이 책을 읽고 우선 회사의 업무 능력이 부쩍 늘어난 자신을 체험하고 있다. 업무의 성격상 많은 양과 다양한 종류의 일이 매일같이 발생한다. Routine한 업무만 있다면야 인간보다 컴퓨터가 처리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리라 생각한다. 언제 어떻게 변동될 지 모르는 선적일자, 팩킹문제, 보관, 운송, 여신초과관리, 특별승인 가격조정, 협력사의 동향 등등 하루가 다르게 매일 다른 업무가 발생할 때 그저 순차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혜안은 아닐 것이다.
업무의 중요성과 긴급성의 우선순위를 각각 세로축과 가로축에 두어 네 구역으로 나의 업무를 분류해 봤다. 매일처럼 변동되는 업무는 그 긴급성은 높으나 중요성이 낮은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 처리할 수 있으므로 그 순간 바로 처리하고 메모된 포스트잇을 곧바로 휴지통에 버리고 잊어버려야 한다. 반대로 중요한 결정사안, 주로 전략적 communication이나 고객관리, 무역정책, 관련법규 등에 대해서는 그 중요성이 상당히 높으나 어느 정도의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경우가 많아 대책안 강구 및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장기적인 안목에서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
일 못 하는 사람은 시간이 없다고 불평을 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일 잘하는 사람은 무언가를 하기 위해 시간을 변통할 방도를 궁리하며, 이것을 하려면 시간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하고 전략을 세운다. 이 책을 통해 많이 변화된 나의 업무스타일과 더불어 더욱 세련되고, 나날이 개선되는 업무처리/성과를 통해 가정과 직장과 국가에 이바지하는 초석을 다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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