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려(마음을 움직이는 힘)
저자 : 한상복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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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읽고
천관호
배려는 우리들 모두다 의미는 잘 알고는 있지만 잘 실천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배려라는 책은 우리사회에서 남을 배려할 줄 모르고 앞만 보고 달려온 “위”라는 한 남자가 회사와 가정을 그린 재미난 책이다. 줄거리를 살펴보면 앞 밖에 모르고 달려온 주인공은 그동안 남은 모르고 자기밖에 모르고 살아왔기에 남의 기분이나 남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비판과 비평을 일삼았다. 요즘같이 삭막한 세상에 현대인들은 거의 대부분 이 책의 주인공처럼 자신만이 살기위해 안간힘을 쓸 것이다. 그래서 주인공은 남을 밟고 올라가 회사에서 살아남고 이른 나이에 높은 자리에 올라갔다. 회사에서 고문관이라 불리는 인생 선배를 통해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고, 가정에서는 아내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해주지 못하고 아내와 사이도 점점 멀어졌다. 회사에서는 사정으로 인하여 구조조정을 하여야했다. 그 구조조정을 하기로 한 그 팀에서 주인공은 프로젝트 1팀의 차장으로 승진하게 된다. 주인공은 그 팀원들과 함께 일을 하고 지내면서 그 동안 남의 말도 귀 기울여주지도 않았던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으며, 함께 머리를 짜내면 더 효율적인 것을 알게 되며 프로젝트 1팀과 친분이 쌓여 1팀을 구조조정에서 살려내려고 같이 노력을 하며 목표액을 넘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면서 주인공은 그동안 알지 못한 많은 것들을 배운다. 그리고 주인공은 고문관의 충고를 계기로 삼아 여러 고객사와 사스퍼거들과 거래를 성사시키려고 이런저런 노력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주인공은 회사에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되며 그 많은 것들의 핵심 키워드는 배려라는 사실도 느꼈다. 사회는 경쟁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배려로 사회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주인공은 깨닫게 된다. 그러면서 배려를 중요시 여기니 그 주위에는 사람이 여럿 생기게 되었고 거래도 그럭저럭 잘 성사되어 구조조정을 피할 수 있었으며 아내와도 일이 잘 해결 되어가는 그런 내용이다. 이 책에서 나에 대해서 많은 점을 생각하게 되었다. 나도 사스퍼거 라고 불리는 사람들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나도 남의 기분을 생각하지 않고 말을 뱉거나 행동하는 적이 적지 않다. 그 점에 대해 느낀 점이 많고 내가 고칠 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내가 내 문제점을 알았으니 책의 주인공처럼 성격을 충분히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주인공도 자신의 모습을 점차 하나하나씩 바꾸어 가면서 아내와 가정을 지키게 되었고 회사에서도 구조조정을 이겨내는 활약도 했다. 사소한 변화 주인공의 배려라는 하나의 깨달음을 통해 많은 것이 변했다는 게 신기했으며, 이 책에서 주인공이 사회에서 배려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인식하며 하나씩 변화해 가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기업도 고객을 배려하기 위해 존재하고 사회도 사람들을 배려하기 위해 있는 것이므로 배려는 항상 상대방에 입장에서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해야만 한다는 것도 배웠다, 어떻게 보면 어려울 것 같지만, 공존하는 이 세상에서는 혼자 살아갈 수 없기에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이 어려울 지라고 배려하며 살아야 하는 것이 원칙일 것이다. 이 책에서 서(恕)라는 자는 평생을 두고 실천해야 할 도리로 자기를 생각하는 것처럼 남을 생각하는 마음씨다. 이 책은 독자에게 배려라는 것이 사회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일 깨워주는 것 같다. 사람과 사람이 존중과 배려를 통해 살아가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그것을 중요시 않고 살아왔었다. 남이 다가오기 전에 내가 먼저 남에게 베푸는 배려가 곧 자신에게 베푸는 배려가 되어 자신에게 다시 되 돌아오고 배려가 곧 이 치열한 사회 속에서 성공 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되는 것이란 걸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직업은 배려하기 위한 도구이다. 정치인과 행정가는 법과 제도를 통해 국민을 배려하고, 회사는 고객들에게 만족이라는 배려를 전한다. 이처럼 누군가를 배려하며 사는 삶 을 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