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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투자]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 김교수
2007/04/24 102151

월스트리트의 주식투자 바이블
저자 : 에드윈 르페브르/박성환 역
출판사 : 이레미디어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Reminiscences of a Stock Operator)

Edwin Lefevre 저
김 교수


아이에게 경제마인드를 심어주고 주식투자와 금융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는 명목으로 왕 초보 주식교실, 재미있는 경제,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이란 세권의 책을 1월 말경에 구입하였다. 그 중 이 책의 분량이 많았고 글씨가 작아 아들이 직접 읽기에는 부담이가 내가 직접 읽게 되었다.

책의 내용은 지은이가 산업혁명이 진행되었던 1900년대 초 월스트리트에서 경이적인 수익률을 올렸던 ‘월스트리트의 큰곰’ 제시 리버모어와의 인터뷰를 토대로 하여 쓴 책이다. 나는 이 책을 무엇보다도 실감나게 참 재미있게 읽었다.
이 책은 다른 주식투자와 관련된 책과는 달리 소설처럼 주인공 래리 리빙스턴(제시 리버모어의 책속 인물)을 등장시켜 스토리를 전개하고 있다. 주인공은 14세의 가출 소년으로 주식시장에서 남다른 주식투자기법을 터득, 30년간 주식투기를 통하여 엄청난 돈을 벌었다 잃고 또다시 버는 과정을 통하여 투기자로서의 생생한 삶을 살았던 실존인물이기도 하다. 그래서 인지 몰라도 이 책은 월스트리트에서 투자지침서서로서 80년 이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책이라고 한다. 이 말은 내가 보기에 적어도 맞는 말이란 생각이 든다.

이 책을 통하여 얻은 몇 가지 원칙을 소개한다. 첫째, 어떤 결정을 내린 이후 자신의 판단이 잘 못되어 손실이 발생한다면 손실을 제한해야 해야 하며, 그 제한 때문에 판단력을 잃어서는 안 된다. 또한 관찰력과 기억력, 경험 및 수학적 계산능력을 갖고 판단하여야만 하며, 그 판단을 반드시 신뢰하여야 한다. 둘째, 인간의 지적인 능력을 발전시키는 것은 사고 능력이므로 올바르게 사고하려면 자신이 반드시 행동으로 옮길 것을 고려하여 사고하여야 한다. 셋째, 성공적인 투자자는 항상 확률에 따라 돈을 걸어야만 하는 것이지 비이성적인 사건이 일어나길 바라고 돈을 걸어서는 안 된다. 넷째, 일반적인 경기 상황에 대하여 연구하는 것을 멈추지 않고 경기상황에 미치는 변수들에 정통하는 매우 순수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이 밖에도 투자와 투기에서 참고할 만한 원칙과 기법들이 많이 있다.

어떠한 사람도 주식시장에서는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시장을 이길 수 없다는 진실과 투자는 항상 손실을 수반한다. 우리가 주식투자나 다른 모든 분야에서 성공에 이르는 넓은 아스팔트도로는 없다. 다만, 성공할 수 있는 원칙과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만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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