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당하고 진실하게 여자의 이름으로 성공하라
저자 : 김효선
출판사 : 푸른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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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지인들의 말을 귀동냥 삼아 흘려들었을 뿐 정확한 이해를 요하겠기에 용어 검색으로 접해 보았다. ‘Chief Executive Officer 대표이사와 같은 뜻으로 쓰이며...’라는 몇 줄의 설명이 덧붙여졌다. 나는 지금까지의 직장생활을 통해 상사의 호칭이 CEO 보다는 대표이사에 더 익숙해져 있었으므로 이 글을 통해 조금은 딱딱하지 않은 편안한 느낌으로 CEO에 접근할 수 있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벗어나 크게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작게는 조직의 구성원으로까지 발돋움하는 과정은 많은 책임과 보람이 동반된다고 느낀다. 김효선님은 여성 CEO와 관련된 일련의 지침들을 통해 앞으로 발전하기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CEO로서 명함을 내밀 경우 당당하고 준비된 자격을 갖추기를 충고해 주고 있는 것 같다. 여성이 CEO가 되기 위해서는 남성들 보다 더 많은 노력과 강한 적응력을 필요로 하며 여성만이 가지는 장점을 십분 발휘하기를 강조하고 있다. 비단 여성만이 아니라 변화를 읽어 가는 사람들이라면 정보의 수집 및 철저한 자기 관리로 경쟁력으로 승부를 거는 전문경영인이 되기 위한 자신만의 전략을 꼼꼼히 세울 것이다. 작가의 여러 지침들을 굳이 염두 하여 두지 않더라도 여러 여성들은 직장이라는 사회 생활을 통해 공통되게 느끼는 여러 일들을 겪게 되고 그것들로 인한 갈등과 마찰로 자신이 그 조직 속에서 어떻게 버텨야 할지를 깨닫게 되는 과정이 반복될 것이다. 사회 속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조직내 복합적인 환경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며 정보네트워크를 형성해야 한다고 본다.
때론 직장생활에서 인간네트워크가 더 중요하게 느껴 질 때도 있다. 서로 다른 가치관 속에 여러 사람이 만나 주어진 일의 일치되는 합일점에 도달하여 좋은 결과를 표출하는 조화를 이뤄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사회생활을 통해 성인이 되어 가는 것 같기도 하고 반면 많은 이들이 그려놓은 일상을 좇아가는 것 같기도 하다.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며 많은 일들을 경험하고 그 결과는 다양하게 나타날 것이다. 현재 자신의 노력과 창의적인 행동은 가까운 미래 더 낳은 결정체로 나를 만들어 갈 것이다. 아직 풀지 못한 내 인생의 숙제를 오늘도 소신 있게 도전한다.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부담감이 생겨 메모도 해가면서 찬찬히 읽어 내려갔지만 딱히 그분의 정리된 삼각형 속에 나의 생각을 끼워 맞추기가 어려웠습니다. 누구나 평범한 길보다는 Top이 되기 위해 무진 애쓰고 노력할 것입니다. 물론 저 또한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여러분 행복하세요~~ ^^
안영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