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진 유리창 법칙
저자 : 마이클 레빈
출판사 : 흐름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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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가 깨지면 모든 것이 깨진다”
‘깨진 유리창 법칙’이라는 특이한 제목의 책을 읽어 내려 갈수록 아주 많은 공감을 하게 되는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깨진 유리창 법칙이란 경찰 범죄학에서 먼저 나온 학문으로 유리창이 깨진 집이 더 도둑 맞을 확률이 높다는 이론이다. 이 책의 제목이 경찰 범죄학에서 나온 이론이라는 것에 다소 쌩뚱맞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저자는 그 이론을 기업 경영과 개인에 적용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경영 전략이나 비전에는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면서도 정작 기업을 갉아 먹고 있는 사소하지만 치명적인 것들에 눈을 돌리지 못하여 결국엔 이러한 사소한 실수로 인해 기업의 앞날을 뒤흔든다는 것이다.
이 책은 고객이 겪은 한 번의 불쾌한 경험, 한 명의 불친절한 직원, 말뿐인 약속 등 ‘이거 하나 정도는 적당히 넘어가도 괜찮겠지’ 라며 우리가 소홀히 해왔던 작은 것의 위대함을 알려주고 왜 우리가 ‘깨진 유리창’에 주목해야 하는지, 앞으로 깨진 유리창을 예방하고 수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해 주었다.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사장님께서 해주신 ‘비즈니스에서는 100에서 1을 빼면 99가 아니라 0이다’ 라는 말씀이 문득 생각 났다. 사소한 실수 하나가 전체를 무너뜨린다는 말씀이셨다. 우리는 살아가는데 사소한 것들에 대해서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사소한 것들이 크게 되어 큰 타격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에도 적용되며 기업에서는 더욱더 크게 작용 한다고 생각한다.
100에서 1을 빼면 0이 될 수도 있지만 깨진 유리창을 예방하고 수리 할 수 있다면 100에서 1을 더한 값이 200이 되는 것이 가능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생각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성격이 바뀌고, 성격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 윌리엄 제임스 – (미국의 심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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