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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학습] 당신의 영어회화 지수, 몇 점입니까? 김현수
2008/01/16 53355

네이티브는 쉬운 영어로 말한다.
저자 : 박수진
출판사 : 길벗이지톡
한달전 우연히 출근 전철안에서 한 신문에 나온 이 책의 광고를 접했었다.

I'm telling you.
Tell me about it.
I got it.
I get it.

중학교 수준정도나 될까? 문장을 이루고 있는 단어들은 말 그대로 정말 쉬운단어고 뜻도 알고 있다.
하지만 이 문장들은 뭔가? 별로 대수롭지 않은 문장들이었는데, 정확한 의미를 모르고 있었을 뿐만아니라
재밌게 즐겨보던 미국드라마에서도 자주 등장하는것이 아닌가...
정해력 증진을 위해 요즘 다시 보고 있는 위기의 주부들에서도 심심치 않게 튀어 나왔다.

드라마 상에서는 처음보고 들었을때 누군가 만들어 놓은 자막을 보면서 뭔가 좀 이상하긴 했지만 그러려니 하고 지나갔었는데, 알고 보니 번역을 잘못했던것이었다.

이 책의 절반을 보고 나서야 "아하~" 하게 되었다. 단어들만의 해석으로는 절대 알 수 없는 의미들.

미국인이 일상생활에서 너무나 흔하게 사용되나 사전만으로는 알기 힘든 그런 일상의 대화들을
이책은 보기 좋게 잘 정리 해놨다.

01.나에 대해 말할 때
02.너에 대해 말할 때
03.혼자서 말할 때
04.대화를 연결할 때
05.이럴땐 이렇게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주일에 한장씩 읽었다.

흥미를 잃지 않을 만큼의 분량과 재미로 독자에게 공부를 한다는 느낌보다는 미드를 보고 즐긴다는 느낌으로 다가서게 해주는 책이다.

특히 미국드라마를 즐겨보고 쉬운단어들의 조합으로 원어민들이 즐겨쓰는 일상대화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이책을 추천하고 싶다.


눈사람 마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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